화랑소식

[갤러리 자작나무] 윤진숙개인전 <꽃 피우다> 2020.10.23 - 2020.11.8

작성자
bsgalleries
작성일
2020-10-19 14:50
조회
44

<갤러리 자작나무>

윤진숙개인전 <꽃 피우다>

전시기간: 2020년 10월 23일(금) ~ 11월 08일(일)

 

■ 전 시 명: 윤진숙개인전 <꽃 피우다>
■ 전시기간: 2020년 10월 23일(금) ~11월23일(일)
■ 전시문의: 02. 733. 7944
■ 전시기간중 특별한 오프닝은 별도로 없습니다ㆍ오시는 분들모두 따듯하게 환영합니다

 

초대합니다.

들풀을 그리는 작가 윤진숙 화가의 “2020 꽃 피우다” 전시를 엽니다.

자연의 풀들에게서 생명력을 건져내어 마음껏 자유롭게 펼쳐내는 작가 윤진숙의 이번 전시는

그 풀들이 각각의 꽃들을 피워내는 그림을 그리고 전시를 엽니다.

길고 길었던 코로나 기간을 견디어 낸, 그리고 앞으로도 견디어 내야 하는 일들이 남아있는 우리들에게

어려움 속에도 그 처한 자리에서 나름의 아름다운 꽃들을 피워내는 풀들의 모습에서 따듯한 위안을 얻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전시는 10월 23일부터 11월 8일 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갤러리 자작나무 유화숙 올림

<작가노트>

간간이 피어있는

작고 노란 들국화 옆에는 물기 마른 풀들이

씨를 물고 있는 하얀 솜털뭉치들을 매달고 있다

어느 새 가벼워진 가을

그렇게 물기를 쪽 빼고

가볍게 가면 되겠다

풀의 야생성에 마음을 뺏겨 보이지 않던 풀의 꽃들이 눈에 들어왔다

 

때가 되면 여지없이 피어나는 꽃들은 자신의 잎들을 묘하게 닮아있었다. 마치 클로버같은 잎 모양을 거진 괭이밥이 그랬고 꽃핀 길쭉한 제비꽃도 그랬다 자신의 성정에 맞게 피워진 꽃들은 저마다 투명하고 귀하고 아름다웠다. 예기치 않게 닥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상이 바뀌었지만 그 안에서 삶의 방편을 모색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의 꽃된 모습을 상상해 본다. 인내와 고난의 시간을 겪으며 피워낸 꽃은 비록 작은 꽃 하나일지라도 각자의 독특한 생명력으로 아름답게 빛날 것이다

20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