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소식

[지앤갤러리] 신연숙 초대 개인전 '꽃 범, 꽃 닭 : 봉황과 백호를 그리다' 2020.08.25 - 09.20

작성자
bsgalleries
작성일
2020-08-27 09:22
조회
55

지앤갤러리

신연숙 초대 개인전

[ 꽃 범, 꽃 닭 : 봉황과 백호를 그리다 ]

2020.8.25.- 9.20

콩 심은데 콩이 나고 팥 심은데는 팥이 나는데,

꽃에서 나오는 닭이라니? 꽃에서 나오는 범이라니?

그럼 그게 그냥 닭인가요? 그냥 범인가요?

닭은 알에서 나고 범은 어미가 뱃속에서 품다가 낳는데?

꽃에서 나는 닭은 그럼 그냥 닭이 아니구나.

꽃에서 나는 범은 그냥 범이 아니구요.

마치 여래가 연꽃 ‘씨앗’에서 화생(化生)하듯이 그런 화생의 세계를 묘사했다. 만병에서 무량한 보주가 솟아나는 그림은 여래의 형상 없어도 여래의 모습이다.

- 작가의 말

신연숙(b.1974)

충북대 철학, 경원대 서양화 전공, 전통 민화파인 송규태작가 사사

2011년부터 30여차례의 그룹전, 아트페어 참가

現 파인회, 홍민회, (사)한국민화협회회원, 일향한국미술사 연구원

2020 초대전 꽃 범, 꽃 닭 (지앤갤러리, 울산)

2020 개인전 꽃 범, 꽃 닭 (마포갤러리, 서울)

2015 2016 대갈현대민화공모전,

2016 한국민화협회 창작민화부분에서 수상

2015 개인전 나무, 닭, 물고기 (서울)

2016 개인전 우주를 건너 (서울)

자신만의 감수성으로 현대 민화를 창작하는 신연숙 작가의 작품세계에는 꽃, 범, 닭이 등장한다. 꽃 그림들에서 유난히 수술처럼 표현된 씨앗이 강조된 이유에서, 꽃에서 닭(봉황)이 나오고 꽃에서 범(백호)이 씨앗을 품고 있는 꽃이라는 존재에서 수많은 생명이 태어날 수 있다는 우주적인 가치관을 드러내고 있다.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다, 미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민화의 매력에 빠진 이색적인 이력의 신연숙 작가는 2015·2016년 대갈현대민화 창작민화부분과 2016년 한국민화협회 창작민화부분을 수상하고 개인전 ‘나무, 닭, 물고기’ ‘우주를 건너’를 여는 등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는 현대 민화 작가다. 그를 두고 미술사학계 원로학자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은 “‘민화는 불화다’라는 가르침을 4년 동안 배우며 과시 없이 배워온 수행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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